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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주기 “예능 편성 다양한 행보”…“잊지않고 기억해야”
입력 2015-04-13 18: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방송사들이 제각기 다른 예능프로그램 편성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당시, 각 방송사 예능프로그램들은 전국민적인 추모 분위기를 존중해 약 한달 간 결방을 결정한 바 있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은 16일 하루 결방한다. ‘해피투게더3 대신 이날 오후 11시에는 영화 ‘마음이가 방송된다.
이밖에도 오전 1시에 방송되는 ‘뮤비뱅크 스타더스트가 결방되고, ‘마녀와 야수는 정상 방송된다. KBS는 세월호 1주기 추모 분위기를 맞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MBC 역시 예능프로그램 ‘천생연분 리턴즈 대신 특집 다큐멘터리를 재방송한다.
지난해 5월 방송됐던 ‘재난특별기획 기적의 조건 스페셜은 재난 상황에서 발생한 기적같은 사례를 통해 우리의 재난 대응 체계를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MBC 관계자는 13일 한 매체를 통해 예능프로그램이 세월호 1주기 추모 분위기와 맞지 않다고 생각해 결방하기로 했다. ‘천생연분 리턴즈는 토요일에 방송된다”고 전했다.
정상 방송을 유지하는 방송사들도 있다.
SBS, 종합편성방송, 유선방송채널 tvN, Mnet 등은 16일 예능프로그램에 대해 특별한 편성 변동이 없다.
SBS는 ‘자기야-백년손님을, 종합편성채널은 ‘썰전을 정상 방송한다. 양측 모두 현재까지 프로그램을 결방, 대체할 예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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