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포럼’ 행사 중 자격루 붕괴…줄 당기자 ‘와르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제7차 세계 물포럼 개막식에서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열린 ‘제7차 세계 물포럼 개막식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벌이는 중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붕괴된 구조물은 2m정도로 만들어진 자격루 모형이었다. 원래 박근혜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이 자격루 줄을 당기면 개막을 알리는 북소리가 울려퍼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요 인사들이 줄을 당기는 순간 인사들 방향으로 자격루가 쓰러졌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세계 물포럼 관계자는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퍼포먼스를 준비했으나 사고가 났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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