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주노총 24일 총 파업…“불의한 정권에 맞서 싸울 것”
입력 2015-04-13 16:14  | 수정 2015-04-14 17:08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위한 총투표가 가결됐다며 오는 24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은 1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을 위한 조합원 총투표가 찬성 84.5%로 가결돼 오는 24일부터 총파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표한 조합원 중 84% 이상이 압도적으로 찬성한 것은 박근혜 정권에 대한 (조합원의) 분노가 얼마나 큰 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민주노총은 성완종 게이트에서 드러난 것처럼 불의한 정권에 맞서 싸우라는 시대적 요구에 온 몸을 다해 응답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 투표 가결에 따라 오는 16일 지역별 총파업 선포대회를 열고 오는 24일에는 서울 등 전국에서 총파업 대회를 연다. 이후 오는 25일부터 6일간 총파업 투쟁주간으로 설정하고 공무원연금개혁, 노동시장 이중개선 등에 대한 항의를 이어간다. 또 다음달 1일에는 서울광장에서 10만여명이 모이는 노동절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24일 총파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민주노총 24일 총파업, 민주노총 24일 총파업하는구나” 민주노총 24일 총파업, 민주노총 노동절 대회도 개최하네” 민주노총 24일 총파업, 총파업 선포대회도 여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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