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IBM, 기업용 소셜 이메일 ‘버스’ 국내 출시
입력 2015-04-13 15:43 
JON SIMON/FEATURE PHOTO SERVICE FOR IBM

한국IBM(www.ibm.com/kr)이 기업용 소셜 이메일 솔루션인 ‘버스 정식 버전을 13일 국내 출시했다.
IBM 버스는 다면 분석 기능과 왓슨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이메일 솔루션이다. 개발비만 1억달러 이상이 소요된 IBM의 야심작 중 하나다. 가장 중요한 업무 순으로 이메일이 표시되고 업무 종료 시점, 관계된 팀원 아이콘, 예정된 미팅 일정 등이 직관적으로 한눈에 표시된다. 팀원들에게 메일 발송시 업무 종류, 종료 시점, 연계된 팀원 등을 지정해 보낼 수 있다. ‘매우 중요 ‘긴급과 같은 키워드 검색과 업무 패턴, 팀원 프로필, 조직도, 메일 빈도수, 임원 참여 정도 등을 다면분석해 업무 우선 순위를 알려준다.
왓슨 인공지능의 개인 비서 기능이 내장돼 회의실 예약과 충돌 조정, 업무 종료 시점을 고려해 지금 처리해야 할 업무 등을 분석해 통보한다. 예를 들어 버튼 클릭만으로 회의실과 업무 관계자의 스케줄을 분석해 적절한 시간에 회의실을 예약하고 중복 예약일 경우 조정해주는 개인 비서 역할까지 알아서 수행한다.
이밖에 캘린더, 파일 공유 등 협업에 필요한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한찬석 한국IBM 사업부장은 단순한 메일함 관리 기능을 넘어 직원들의 협업을 돕고 업무 환경에 혁신을 가져올 차세대 협업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한국IBM은 버스 출시를 기념해 기존 기업용 이메일 솔루션인 IBM 노츠를 사용중인 회사가 리뉴얼할 경우 1년 무상 사용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시행한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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