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참다랑어 특징, 제주도와 동해에 출현…맛과 영양도 일품
입력 2015-04-13 15:18  | 수정 2015-04-14 15:38

참다랑어 특징이 화제다.
참다랑어는 몸은 방추형이며 등은 청흑색, 배는 광택을 가진 회백색이다.
참치류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온대까지 서식하는 종으로 우리나라 제주도와 동해에서 출현한다.
최근 제주도 근해에서 발견되는 참다랑어는 대만 동쪽에서 산란하여 조류를 따라 흘러드는 치어 무리의 일부이며 어느 정도 자라면 태평양을 횡단하여 북미대륙에까지 도달 후 다시 서태평양으로 돌아와 산란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참다랑어는 최대 3m, 무게 400㎏까지 성장하며 원양어선의 주요 타깃이 되는 생선으로 일본 요리에선 최고급 횟감으로 꼽힌다.
영양적으론 고단백질, 고오메가-3 지방, 고비타민 D 식품이다. DHA·EPA 등 오메가-3 지방은 혈관 건강에 유익하고 비타민 D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히 하는 비타민이다.
다랑어는 흔히 우리가 참치라고 부르는 생선이다.
점다랑어는 제주도에서 낚시 대상어가 되며 남해 일부 지역에서도 발견된다. 가다랑어와 유사한 체형이지만 등에 푸른빛을 띤 줄무늬 모양이 다르고 가슴지느러미 아래에 검은 반점이 몇 개 있다. 다랑어 중에서는 소형 종으로 1m까지 자란다.
황다랑어는 체형이 참다랑어와 비슷하고 참다랑어 다음 가는 크기로 자란다. 성어가 되면 등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길게 자라면서 노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황새치·청새치·녹새치·백새치·돛새치 등 새치류는 다랑어와 맛이 비슷해 ‘참치의 아류로 불린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 등장하는 녹새치나 백새치·황새치는 크기가 참다랑어에 버금갈 만큼 대형 어류다. 새치류도 생선회로 많이 사용되나 지방이 적어 맛은 다랑어보다 떨어진다.
참다랑어 특징을 접한 네티즌들은 참다랑어 특징, 맛있겠다” 참다랑어, 회로 먹으면 꿀맛이겠다” 참다랑어, 아 배고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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