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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직장 관두고 개그맨 시험, 가난해도 행복했다”
입력 2015-04-13 13: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정형돈이 개그맨 시험 당시를 회상했다.
정형돈은 13일 방송된 KBS 쿨FM '김성주의 가요광장'에서 개그맨 시험을 서울 상경 6개월 만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2001년 12월에 서울에 왔와 이듬해 4월에 개그맨이 됐다”고 했다. 이에 김성주가 1년 만에 됐구나”라고 하자 정형돈은 6개월만”이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그전에도 시험을 보긴 봤는데 직장을 관두고는 6개월 만에 붙었다. 어려워도 내 꿈을 달려가는 게 즐거웠다”면서 옥탑방에 살고 바퀴벌레가 기어 다녀도 내가 서울에 산다는 게 좋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사투리를 어떻게 고쳤느냐”는 질문에는 정신력으로 고쳤다”고 답해 또다시 웃음을 안겼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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