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엔제리너스, 한국 커피점 최초 카자흐스탄 진출
입력 2015-04-13 12:52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가 국내 업계 최초로 카자흐스탄에 매장을 냈다. 13일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난 10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에 위치한 메가알마아타 쇼핑몰에 1호점, 메가파크몰에 2호점을 동시에 개장했다고 밝혔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인 아스타나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엔제리너스커피 연수센터에서 바리스타 교육과 매장 체험 등 4개월간 매장 운영에 관한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엔제리너스커피 측은 동·서양에 모두 인접한 카자흐스탄의 지리적 장점을 바탕으로 엔제리너스커피가 중앙아시아에 교두보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이번 카자흐스탄 매장 개설 후 주요 쇼핑몰과 로드숍 매장을 중심으로 오는 2018년까지 현지에 총 15개 매장을 낼 계획이다. 엔제리너스커피는 현재 한국에서 이디야커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매장(935개)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에도 진출해 해외 14개 매장을 두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의 카자흐스탄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 회사인 아스타나그룹은 카자흐스트탄 최대 규모 자동차 판매사이자 대형 쇼핑몰인 ‘메가를 개발·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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