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늘부터 4일 간 대정부질문…‘성완종 리스트’ 공방 국회로
입력 2015-04-13 10:36  | 수정 2015-04-14 11:08

국회가 13일부터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4일 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이번 대정부질문을 통해 야당은 ‘성완종 리스트로 촉발된 새누리당 불법 대선자금에 대한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친박권력형비리게이트 대책위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을 적극 활용해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간 이완구 국무총리가 이날 국무위원으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전병헌 친박게이트 위원장은 이 총리를 겨냥해 거짓말하면 지난 인사청문회 이후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새누리당은 이 같은 공세에 적극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이미 김무성 대표가 검찰에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이제 모두 검찰을 믿고 수사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며 야당은 대정부질문을 정쟁의 장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국민의 입장을 살펴야할 부분을 꼼꼼히 따질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부터 대정부질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부터 대정부질문, 오늘부터 대정부질문 실시하는구나” 오늘부터 대정부질문, 오늘부터 대정부질문이네” 오늘부터 대정부질문, 4일 간 진행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