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 배수빈 향해 “기다리겠다”…‘해피엔딩’
입력 2015-04-13 09:50  | 수정 2015-04-14 10:08

‘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 ‘내 마음 반짝반짝 해피엔딩 ‘오창석 배수빈 장신영 남보라
‘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배수빈이 화해와 용서로 여운을 남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는 수감된 후 5년 만에 외출을 나온 천운탁(배수빈 분)이 그리워하던 이순진(장신영 분)과 아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첨예하게 대립하며 갈등을 빚던 ‘운탁 치킨과 ‘진심원조통닭 두 가족이 나름의 화해와 용서를 이뤄내며 시청자들의 가슴 속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앞서 천운탁은 마지막 공판을 남기고 끝까지 자신을 신뢰하는 이순진에 감동받아 결국 변론을 바꿔 이진삼(이덕화 분)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죄를 시인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5년이 지난 후 삼일절 특별 외출을 받아 나온 천운탁은 5살이 된 아들과 이순진을 만났고 함께 식사를 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동물원에서 순진과 헤어지며 수 없는 나의 거짓말, 위선 잘못된 행동들 중에서 정말 순수한 게 있었다면 당신을 사랑했던 일이다”며 이게 당신을 보는 마지막이야”라고 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지른 자신을 반성, 사과했다.
잠시 머뭇거리던 이순진은 수영이 아빠로서는 기다릴게요”라며 내 아이 똑바로 키우기 위해서지 당신을 용서하는 건 아니에요”라고 기다림의 가능성을 비쳤다.
이순정(남보라 분)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면서 프러포즈하는 차도훈(오창석 분)의 귀국을 기다리며 5년 후 ‘날아라 순정치킨이라는 큰 치킨 가게의 사장이 됐다.
장순철(이필모 분)은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우던 차예린(차수연 분)집에 아들 장군이를 보낼 정도로 화목하게 지냈고 순정의 치킨 가게 개업식을 도와주는 등 훈훈한 일상을 보였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지난 4개월의 기간 동안 최고의 배우, 제작진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다”며 그동안 ‘내반반을 시청해주시고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 배고픈데 치킨집 관련된 내용이구나” 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 역시 해피엔딩” 내 마음 반짝반짝 장신영, 재밌는 드라마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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