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우윤근 “친박게이트 파헤치는데 모든 당력 집중”
입력 2015-04-13 09:50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3일 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국회 대정부질문과 관련, 성완종 리스트로 촉발된 친박 실세의 비리게이트를 파헤치는 데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성완종 리스트로 불거진 비리 의혹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만큼, 대정부질문을 통해 일파만파 확산된 비리의 실체가 명백하게 밝혀지도록 촉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박근혜정부의 핵심 및 친박 핵심인사들이 망라된 헌정사상 초유의 일로, 국민은 죽음이라는 극단적 방식을 선택한 고인의 메모가 진실이라고 믿고 있다”며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정윤회 게이트 등 비리의 그림자가 계속돼온 상황에서 이번 게이트가 규명되지 않으면 박근혜정부는 감당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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