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거래소, 건설사 신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입력 2015-04-13 08:52 

한국거래소가 신한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예고했다. 대출원리금 연체사실 발생사실 지연공시가 이유다.
13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한은 OSB저축은행과 더케이저축은행에 대출원금 93억원과 이자 1억4860만원을 포함해 총 94억4860만원 규모의 대출금을 연체한 상황이다.
신한은 2013년 기준 시공능력순위 220위의 중소형 건설업체로 건축사업과 토목사업, 하수처리, 가스배관설치 등의 플랜트 사업부문을 주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33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 당기순이익은 28억원을 기록했다. 2012년과 2013년은 손실을 기록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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