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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상대 황재균에 빈볼… 벤치 클리어링에 퇴장까지
입력 2015-04-13 08: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롯데와 한화 간의 경기에서 벤치 클리어링이 나왔다.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간의 경기 3차전에서 한화가 1-15로 지고 있던 5회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5회 이동걸은 상대 황재균에게 몸 쪽 공을 연달아 던졌고, 3구째 몸에 맞는 공이 나왔다.
이후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걸어 나와 신경전을 벌였다. 이동걸은 앞서 정훈에게도 몸에 맞는 공을 던져 의도된 빈볼이이라는 의구심을 샀다.

결국 몸에 맞는 공을 뿌린 한화 투수 이동걸에게는 퇴장조치가 내려졌다.
롯데 이종운 감독이 상대팀 사구에 대해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 감독은 앞으로 우리팀, 선수를 가해하면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야구로 승부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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