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OCI머티리얼즈, 실적 개선 지속…목표가↑"
입력 2015-04-13 08:48 

KDB대우증권은 13일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2500원에서 13만3000원으로 43.8% 상향했다.
류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7% 증가한 669억원, 영업이익은1552.3% 급등한 17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4분기 중국 공장의 가동이 시작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2013년 하반기 화재로 중단됐던 모노실란이 지난해 10월 생산이 재개됨에 따라 적자폭도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류 연구원은 2분기부터 모노실란 매출 본격화로 적자폭은 더욱 더 감소고, 현재 재고상황과 업황을 고려하면 주력 제품인 반도체특수가스 NF3(삼불화질소)의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예상돼 실적 개선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주가의 단기급등으로 주가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40%에 달하는 OCI머티리얼즈의 시장 점유율과 지배력, 업황의 구조적인 성장기 고려 시 중장기 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은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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