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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 텍사스전서 결승 투런 홈런
입력 2015-04-13 08:43 
지난 시즌 맞대결을 펼친 추신수와 최현.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한 최현(27·미국명 행크 콩거)이 결정적인 순간 홈런을 쳐냈다.
최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1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1호 홈런을 결정적인 순간 나왔다. 최현은 4-4로 맞선 14회초 1사 1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섰다.
최현은 로간 버렛의 90마일짜리 초구 직구를 받아 쳐 우측 펜스를 넘기는 결승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어 14회말 포수 마스크를 쓰고 팀 승리를 지켰다.
휴스턴은 지난 11월 포수 카를로스 페레즈와 우완 투수 닉 트로피노를 내주고 최현을 받는 2대1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최현은 지난 시즌 LA 에인절스에서 크리스 이아네타의 백업 포수 역할을 했다. 80경기에서 타율 0.221 출루율 0.293 장타율 0.325 4홈런 25타점을 기록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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