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늘부터 대정부 질문 시작 '새정치, 저격수 전진 배치'
입력 2015-04-13 08:24  | 수정 2015-04-13 08:27
출처 = MBN 캡처


국회가 13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나흘간 대정부 질문을 시작합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이 파문을 빚고 있는 상황이라 여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그의 주장이나 쪽지 외에 다른 증거가 없고 검찰 수사가 본격 시작된 만큼 의혹은 수사 기관에서 철저히 밝히되, 공무원연금 개혁을 포함한 국회 현안 추진에는 차질이 없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현재까지 성 전 회장 유류품 속 메모에 등장하는 인물이 모두 여권 소속이라는 점에서 전방위적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메모에 등장한 인물에 이완구 국무총리도 포함됨에 따라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이 총리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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