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요양병원 불나 수백 명 대피…차량사고, 추락사고 잇따라
입력 2015-04-13 06:50  | 수정 2015-04-13 07:34
【 앵커멘트 】
어젯밤 전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나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모텔에서 5살 여아가 추락해 크게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12일) 오후 11시 50분쯤 전남 나주의 한 요양병원 4층 직원 휴게실에서 불이 나 5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병원 안에 있던 노인들과 직원 등 2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휴게실 안에 있던 전열 매트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1시 반쯤에는 부산 기장군 추모공원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3살 한 모 씨와 30살 이 모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5살 여자 어린이가 8층에서 추락해 크게 다친 사고도 있었습니다.

오전 9시쯤 부산 부산진구 한 모텔 8층에서 5살 송 모 양이 추락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수술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co.kr ]

영상편집 : 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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