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모터쇼 내일 개막…억대 슈퍼카 총집합
입력 2015-04-02 20:01  | 수정 2015-04-02 20:36
【 앵커멘트 】
국내외 최신형 자동차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서울모터쇼가 내일 개막합니다.
특히 올해는 최고급 사양에 수억 원이 넘는, 역대 가장 화려한 슈퍼카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나라에 딱 6대밖에 없는 벤틀리 모델입니다.

최고 580마력의 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초 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차 한 대에 3억 8천만 원, 웬만한 서울 강북 아파트 한 채 값입니다.

재규어의 이 모델은 전 세계에서 250대만 수제작으로 만들었습니다.


최고 시속이 300km로 재규어가 지금까지 생산한 차종 가운데 가장 빠릅니다.

벤틀리가 8년 만에 서울 모터쇼를 찾았고, 포르셰는 고사양 스포츠카 라인업 전체를 선보이는 등 이번 모터쇼에선 역대 가장 화려한 슈퍼카 향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근탁 / 포르셰 코리아 대표
- "사람들한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다양한 스포츠카 라인업을 구축하는 것으로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신차 경쟁도 치열합니다.

▶ 스탠딩 : 박통일 / 기자
- "국내외 32개 브랜드가 60대의 신차를 공개했는데,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차량도 7대나 됩니다."

기아자동차는 신형 K5를 처음 공개했고, 벤츠와 BMW 등 해외 업체들도 일제히 새 모델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김창식 / 기아자동차 부사장
- "세상을 감동시키는 또 하나의 걸작을 선보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거듭해왔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서울 모터쇼는 오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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