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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중화권 공략 박차…히트곡 리메이크 활동
입력 2015-04-02 18: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국제가수' 싸이의 노래들이 중국어 버전으로 재탄생, 중화팬들과 만난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
싸이는 중국 음원 사이트 QQ뮤직을 통해 중국어판 '아버지'를 최근 독점 공개한 바 있다. 이 노래는 하루 만에 QQ 유행지수 차트 정상에 오르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싸이는 향후 '낙원', '끝', '어땠을까' 등 감성 히트곡들을 중국어곡 버전으로 리메이크, 싱글로 발매하고 현지 활동도 펼 예정이다.
'낙원', '끝', '어땠을까' 등은 평소 스스로 "'B급 문화'를 지향한다"고 밝혀온 싸이의 강렬한 기존 히트곡들과 달리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노래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중국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과 합동 무대를 꾸렸던 싸이는 또 다른 중화권 톱스타들과의 공동작업 역시 염두에 두고 있다.
한편 싸이는 지난달 25일 중국 심천 심천만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 QQ 뮤직 어워즈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다잇 ‘아버지 중국어 버전 무대를 최초 공개해 현장에 모인 7000여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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