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 차세대 미사일 방어시스템 ‘슬링’ 실험 성공
입력 2015-04-02 11:19 

이스라엘의 차세대 미사일 방어시스템인 ‘데이비드 슬링(Davids Sling·다윗의 물맷돌)의 실험이 성공됐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1일(현지시간) 미국과 공동으로 제작한 데이비드 슬링이 실험에서 목표물을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란 핵협상으로 이스라엘 주변 안보상황이 위태로워진 상황에서 이뤄진 실험 성공이라 더욱 국제사회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데이비드 슬링은 주변 레바논 헤즈볼라 무장단체의 중거리 미사일과 이보다 더 먼 거리에서 발사한 크루즈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시스템이다.

데이비드 슬링은 이스라엘 방산업체 라파엘과 미국 거대 국방 기업 레이티온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데이비드 슬링 이외에 장거리 미사일을 저지하기 위해 애로우 미사일을 개발 중이며 아이언 돔 로켓 방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김덕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