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어디가 선정됐나보니?
입력 2015-04-02 10:38  | 수정 2015-04-02 10:45
사진=한국관광100선 홈페이지

'한국관광 100선'이 선정돼 누리꾼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인이 좋아하는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관광지로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한국관광 100선'은 지역에서 인정받고 있는 명소와 국민들의 관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선정된 대표 관광지입니다.

수도권 18개, 강원권 15개, 충청권 10개, 전라권 18개, 경상권 28개, 제주 11개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100선에는 생태관광자원, 문화관광자원과 더불어 강릉시 커피거리, 대구시 안지랑 곱창 골목, 명동거리 등 음식, 쇼핑 명소도 포함시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 5대 고궁, 양평 두물머리, 설악산, 보은 속리산 법주사, 덕유산,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창녕 우포늪, 우도 등 39개의 관광지는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100선에 선정됐습니다.

2015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은 지난 2012년 선정과는 다르게 지자체의 지역 대표 관광지 추천,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등 온라인 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후보를 도출했습니다.

문체부는 향후 '한국관광 100선'에 대한 방문 만족도 평가를 진행하고, 국내관광 사업과 연계하여 집중적인 홍보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연말에는 100선을 후보군에 포함한 '한국관광의 별'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입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 관광 100선' 선정으로 국민들의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한국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100선이 떠오를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 100선 사이트( www.mustgo100.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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