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냄새를 보는 소녀 등장에 앵그리맘 시청률 하락 '엄마가 뿔났네'
입력 2015-04-02 10:33 
출처 = 앵그리맘 캡쳐, 냄새를 보는 소녀 캡쳐



'냄새를 보는 소녀'가 첫 방송만에 시청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1일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의 첫 회 방영으로 수목드라마 경쟁구도에 변화가 왔습니다. 그 동안 꾸준히 1위를 유지해 오던 MBC 드라마 '앵그리맘'은 이날 전회(10.9%) 대비 1.1%p하락한 9.8%의 시청률을 보이며 2위로 밀려났습니다.

또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앵그리맘'과 마찬가지로 전 회 (10.3%) 대비 시청률이 하락하였으나(0.4%p) '앵그리맘'보다 하락폭이 적어 오히려 동 시간대 1위로 등극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된 드라마로,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메디라는 장르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배우 신세경과 박유천이 출연해 기대를 모았고 극 중 신세경은 냄새를 눈으로 보는 초감각녀 오초림으로, 박유천은 어떠한 통증도 느끼지 못하는 무감각한 남자 최무각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이에 웹툰 원작자 만취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신세경의 캐스팅은 신의 한수"라며 칭찬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