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술집서 시비 붙어 출동한 경찰 '손찌검'…대학교수 벌금형
입력 2015-04-02 09:36 
술에 취해 주점 업주와 실랑이를 벌이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대학교수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해 9월 서울 도화동의 한 주점에서 술에 취해 업주와 말다툼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두 차례 손찌검을 한 혐의로 기소된 서울시내 모 사립대 교수 52살 홍 모 씨에 대해 벌금 3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홍 씨가 경찰관의 업무를 방해해 엄한 처벌이 필요하지만, 초범이고 잘못을 인정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한민용 / myha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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