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경동나비엔, 북미 등 해외 매출 증가 가속”
입력 2015-04-02 08:43 

경동나비엔이 북미 등 해외 매출 증가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박용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지난해 경동나비엔 국내 매출은 22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4% 줄었지만 해외매출은 19% 늘어난 2018억원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500원을 유지했다.
북미 지역 매출은 25.58% 늘어난 1296억원, 중국향 매출은 1.8% 증가한 228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경동나비엔은 향후 3년간 북미 지역 증가율이 30%대로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영국 시장에 대한 매출도 3월부터 발생할 전망”이라며 독립국가연합(CIS)으로의 시장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수주 확대를 기대하며 신규 공장을 증설중이다. 5개 생산 라인중 1개 라인은 자동화가 완료됐으며 3분기내 2번째 라인의 자동화 전환을 끝낼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회사는 순차적으로 연간 1개 라인씩 자동화할 것”이라며 제품 판매 창구를 빨리 확보하면 계획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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