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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레스, 메츠와 4년 2300만$ 계약 합의
입력 2015-04-02 00:36  | 수정 2015-04-02 00:44
뉴욕 메츠 외야수 후안 라가레스가 4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외야수 후안 라가레스(26)가 소속팀과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ESPN의 야구 전문 칼럼니스트 짐 보우든은 2일(한국시간) 라가레스와 메츠 구단이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4년에 1년 옵션 추가다.
‘ESPN뉴욕의 아담 루빈에 따르면, 4년간 보장 연봉은 2300만 달러이며, 2020년 옵션으로 950만 달러의 연봉이 걸려 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50만 달러.
2020년 FA 자격을 획득하는 라가레스는 이번 계약으로 메츠 구단과의 연봉 조정을 대신하며, FA 자격 첫 해에 대한 옵션을 갖게 됐다.
2006년 메츠와 아마추어 FA로 계약한 라가레스는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2시즌 동안 237경기에 나와 타율 0.262 출루율 0.302 장타율 0.368을 기록했다.
특히 주전 중견수로 뛴 지난 시즌 공수 양면에서 모두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타율이 0.242에서 0.281로 크게 올랐고, 수비에서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라가레스는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논의는 했지만, ‘아직 합의는 안했다”고 밝혀 합의가 임박했음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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