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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태군, 571일만에 홈런 “세레머니 아직…”
입력 2015-04-01 22:21 
김태군이 571일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그러나 세레머니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세영 기자] 571일 만에 홈런을 기록한 김태군은 아직 홈런 세레머니를 명확하게 정립하지 못했다. 오랜만에 나온 홈런기록에 경황은 없었다.
NC 다이노스는 1일 오후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테임즈의 투런포와 김태군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김태군은 2013년 9월 7일 SK와이번즈와의 문학 원정전 이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에는 홈런기록이 없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테임즈의 조언을 떠올렸다.

그는 테임즈가 캠프때 했던 조언이 있다. ‘공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지 말고, 공을 이겨야 한다고 했던 조언을 떠올렸다. 홈런을 치려고 했던 것은 아니지만, 눈에 보이는 공에 120% 전력을 한 것이 주요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태군은 내가 칠 때의 홈런 세레머니와 테임즈가 칠 때의 홈런 세레머니를 아직은 명확하게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세레머니 도중 거수경례를 한 이유는 팬들을 위한 것이었다고.
이날 선발 해커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오늘 컨디션이 좋았고 해커가 초반 흔들렸지만, 본인의 강점을 잘 살려 위기를 극복해 후반에 좋았다”고 전했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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