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시리아 난민에 1000만 달러 추가 지원나서
입력 2015-04-01 14:00 

정부가 시리아 내전과 관련해 1000만 달러의 추가 인도적 지원을 시행키로 했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한국 대표단은 지난달 31일 쿠웨이트에서 열린 ‘제3차 시리아 인도적 지원 공여국 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지원 공약을 밝혔다. 신 수석대표는 회의에서 시리아 분쟁 이후 난민 어린이 교육 사업 등의 분야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한국은 시리아의 인도적 위기 해결에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총1345만 달러 규모의 지원을 한 바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에서 시리아 주변국의 난민 수용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전례가 없는 규모인 84억 달러 상당의 지원을 올해 국제사회에 요청했으며 미국이 5억700만 달러,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15억 달러, 일본이 5억900만 달러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진명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