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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15시즌 미디어데이 개최…9일 제주서 본격 개막
입력 2015-04-01 11:44 
올 시즌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처음으로 미디어데이를 개최한 KLPGA 투어. 사진=(서울) 정일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유서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1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2015 KLPGA 미디어데이를 갖고 본격적인 개막에 들어간다.
KLPGA는 오는 9일 개최되는 국내 개막전을 앞두고 투어 홍보 및 활성화 차원에서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주목할 9명의 선수들과 함께 처음으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주요 선수 9명에는 선수분과 위원회 위원장인 최혜정(31)을 비롯해 이정민(23), 이승현(24), 고진영(20), 김민선(20), 윤채영(28), 김자영(23), 박결(19), 지한솔(19) 등이 나와 올 시즌 각오에 대해 밝혔다.
최혜정은 올해는 팬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KLPGA 투어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유일한 금메달리스트로 올해 새롭게 KLPGA 투어에 진출한 박결은 작년에 신인이었던 선배들이 보였던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싶다”며 신인왕을 목표로 꾸준한 성적을 내는 데 주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KLPGA는 이날 선수 1명당 팬 1명을 초청해 ‘선수와 팬, 미디어가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갖었다. 이와 함께 각종 홍보활동에 다양하게 활용할 ‘KLPGA 공식 엠블럼을 공개했다.
한편, KLPGA 투어는 시즌 29개 대회에 총상금 184억 규모로 다음 주 제주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올해 개막전 롯데마트여자오픈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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