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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8년만의 복귀전 7이닝 무실점 `승리`
입력 2015-03-29 22:56 
[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사카)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친정 히로시마 도요 카프로 복귀한 ‘의리남 구로다 히로키(40)가 8년만의 일본 복귀전을 완벽한 승리로 장식했다.
구로다는 29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스타디움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했다. 히로시마는 야쿠르트와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두며 구로다도 8년만의 복귀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2007년 9월27일 야쿠르트전 이후 2740일만의 일본 프로야구 승리다.
지난 시즌 뉴욕 양키스에 뛴 구로다는 메이저리그 여러 팀들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7년 간의 미국 생활을 접으며 친정팀 히로시마로 돌아온 구로다는 만 40세로 불혹의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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