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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정승환 제발, 심사위원 최고점 받아…심사평은?
입력 2015-03-29 19:30 
사진=SBS

'K팝스타4' 정승환이 극찬 속에 심사위원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정승환, 이진아, 릴리M, 케이티김 등 TOP4의 경합이 펼쳐졌습니다.

정승환은 마지막 주자로 무대에 올라 들국화 '제발'을 열창했습니다.

이전까지와 달리 샤우팅 창법으로 '제발'을 선보였던 정승환에게 심사위원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유희열은 "들국화의 공연을 처음 봤을 때 전율을 느꼈다"고 칭찬했고, 박진영도 정승환의 새로운 모습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98점이란 최고점을 준 양현석은 "정승환은 애절한 노래만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란 생각에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로 장르를 바꾸고, 바비킴의 '사랑, 그 놈'을 부르면서 몸짓을 하도록 했다"며 "그런데 오늘 듣고 느낀 건 장르의 변화나 몸의 변화가 아니라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수였다"고 극찬했습니다.

그러면서 "YG 점수에 3점을 더 플러스했다"고 최고점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결국 정승환은 총점 289점으로 271점 릴리M, 285점 이진아와 케이티김보다 높은 심사위원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릴리M이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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