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920곳에서 2천억 판돈 도박…국제 도박 조직 적발
입력 2015-03-29 13:16 
검찰이 2천억 원대 도박사이트를 중국에서 운영해온 국제 도박단을 찾아내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중국에 인터넷 도박장 920개를 만들어 중국인을 상대로 판돈 2천억 원대의 도박장을 개장한 혐의로 총책 변 모 씨를 구속 기소하고 정 모 씨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2008년 5월부터 3년여 간 인터넷 도박사이트 2080을 운영하며 50억 원 상당의 범죄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2011년 중국 옌타이 공안국은 한국인 8명을 포함한 조직원 25명을 체포했고 이번에 우리나라 사법당국이 변 씨 등 핵심 조직원을 찾아내 재판에 넘겼습니다.

[ 선한빛 / sunhanbit7@gmail.com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