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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정승환·케이티김·릴리M·이진아 톱4 진출…박윤하는?
입력 2015-03-22 19:27 
사진=SBS


정승환이 '사랑 그놈'을 열창했습니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K팝스타4')에서는 에스더김 박윤하 케이티김 이진아 정승환 릴리M 등 6팀이 두 번째 생방송으로 톱4 결정전을 치렀습니다.

정승환의 무대 직후 유희열은 "정말 많은 사람이 정승환 군이 발라드 부르는 걸 좋아한다. 정승환 군은 노래할 때 감정을 강요하지 않는다. 담백하다. 요즘 나오는 발라드곡을 들어보면 감정을 너무 강요한다. 참 좋은 가수다"며 93점을 줬습니다.

양현석은 "정승환 씨가 프로가 되려면 무대 세트, 조명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조금 아쉽다 .YG에 오게된다면 춤부터 가르칠 것"이라며 90점을 선사했습니다.


박진영은 "정승환 군이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불렀을 때 굉장히 많이 감동받았다. 그때보다 굉장히 좋아진 게 하나 있다. 그때는 고음을 부를 때 목을 조여서 불렀는데 '하늘을 달리다'때부터 고음 때 힘을 빼면서 울림이 좋은 소리가 난다"면서도 "하지만 또박또박 불러서 말하는 것처럼 들리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JYP의 점수는 88점이었습니다.

한편 케이티 김은 g.o.d의 '촛불 하나'를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가스펠 느낌으로 소화했습니다.

박진영은 "이 곡을 쓴 게 미국 할렘가 벽에 써있는 걸 보고 쓰게 됐다. 가사가 굉장히 의미 있다. 첫 줄을 노래 안 하고 말을 하더라. 노래로 안 들리고 말하는 걸로 들렸다. 거기서 마음이 움직였다. 정말 감동받았다"며 97점을 줬습니다.

유희열은 "케이티 김이 점점 노련해진다. 생방송 진출 전까지는 하향곡선을 그리다가 어느 순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정말 똑똑한 친구라는 걸 느꼈다"면서도 "다만 뭔지 모르겠는데 예전만큼의 매력이 덜 느껴졌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점수는 93점.

양현석 역시 극찬했습니다. 양현석은 "대만족이다"며 98점을 줬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케이티 김, 릴리M, 정승환, 이진아가 톱4에 진출했고 박윤하와 에스더김은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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