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윤복희 오빠 윤항기, 피 토하며 쓰러졌다가… 사연 '뭉클'
입력 2015-03-22 19:10 
사진=KBS

윤항기가 윤복희의 '여러분'이 탄생한 과정을 밝혔습니다.

최근 방송된 KBS1 인순이의 토크 드라마 '그대가 꽃'에는 한국의 비틀즈 키보이스의 윤항기가 출연했습니다.

윤항기는 '여러분'의 작곡가이며 윤복희의 오빠이기도 합니다.

가요계를 휩쓸며 승승장구하던 어느 날 윤항기는 1977년 연말 가요대전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졌습니다.


윤항기는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고 그의 아내 정경신은 병원에도 갈 수 없는 윤항기를 위해 주사법까지 배워가며 간호를 한 것. 윤항기는 자신을 돌봐준 아내의 사랑 덕에 살 수 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 무렵 동생 윤복희는 두 번째 이혼을 하고 여자로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윤항기의 아내는 윤복희까지 챙겼고 이 두 사람을 보며 윤항기는 노래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