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슈퍼맨` 윤일봉 "사위 엄태웅, 혼전 임신시켜 괘씸했다" 폭로
입력 2015-03-22 18: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슈퍼맨'에 출연한 원로배우 윤일봉이 사위 엄태웅에 대한 속마음을 공개했다.
윤일봉은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손녀를 돌보기 위해 엄태웅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윤일봉은 딸 부부의 결혼 스토리를 꺼냈다. 그는 사귀는 과정에서 임신까지 해버렸으니 꽤심하더라. 결혼하고야 임신을 하는데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아버지 입장에서는 '이것들 봐라' 화가 났다”고 밝혔다.
이에 윤일봉 앞에 무릎을 꿇은 자세로 있던 엄태웅은 핑계를 대고 자리를 뜨려는 듯 보였다. 그러나 카메라를 가리지 마라”는 장인어른의 배우 본능에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엄태웅의 장인 윤일봉은 1955년 영화 '구원의 애정'으로 데뷔해 대종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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