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기대 되는` 넥센, 창단 후 첫 시범경기 1위
입력 2015-03-22 17:08  | 수정 2015-03-22 17:13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 4회초 1사 2, 3루에서 넥센 김민성의 내야땅볼때 선취점을 올린 3루주자 이택근이 선발 밴헤켄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지난 시즌 준우승팀 넥센 히어로즈가 2015년 KBO리그 시범경기 1위에 올랐다.
넥센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에서 SK 와이번스와 1-1로 비겼다.
6승2무3패(승률 0.667)로 시범경기를 마친 넥센은 2008년 우리 히어로즈란 이름으로 창단 한 후 처음으로 시범경기 1위를 차지했다.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은 5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시범경기 1위를 이끌었다.
염경엽 감독은 선발 밴헤켄이 에이스답게 좋은 투구를 해주면서 시범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시즌이 기대된다. 스프링캠프를 통틀어 좌완 김택현을 얻은 것이 소득이다”고 말했다.
2위는 7승2무4패(승률 0.636)를 기록한 NC 다이노스가 차지했다. NC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NC는 신생팀 지원정책이 끝나 더 이상 외국인 투수 3명을 보유할 수 없지만 시범경기에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줬다.

'베테랑' 손민한은 4선발에 대한 고민을 지우며 팀에 힘을 보탰다. 손민한은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0.69를 마크했다.
두 팀에 두산이 3위, LG와 롯데가 공동 4위, SK가 6위, KIA가 7위, 삼성이 8위, KT가 9위, 한화가 10위를 마크했다.
[ball@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