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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백인식, 오늘 정도면 팀에서 좋은 역할"
입력 2015-03-22 15:50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이 5선발 후보인 백인식(SK)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SK는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1-1로 비겼다. SK는 2015 시범경기를 5승4패 3무로 마쳤다.
백인식은 주전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넥센을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1개. 백인식은 직구,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을 섞어 던졌다. 직구가140km-148km, 커브가 116km-125km, 체인지업이 118km-131km, 포크볼이 134km를 형성했다. 백인식은 앞선 2경기에 선발로 나서 2패 평균자책점 10.29로 부진했다. 백인식에게 세 번째 선발 등판은 중요했다.
김용희 감독은 오늘은 투수전이었다. 백인식이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제 모습을 보여줬다. 제구와 완급 조절이 특히 좋았다. 오늘 정도면 팀에서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밴헤켄도 좋은 투구를 했다. 안타는 없었지만 집중력 있는 경기를 펼쳤다. 남은 기간 동안 좋은 팀을 만들어 개막전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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