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화재현장서 장난스럽게 촬영하던 커플 봉변
입력 2015-03-22 10:38  | 수정 2015-03-23 11:08

화재현장에서 장난스럽게 셀카를 촬영하던 연인이 봉변을 당했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20일 조회수 50만여 건을 넘어서며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 속 톰 라버리(Tom Lavery)는 여자 친구와 함께 화재 현장에서 장난스럽게 촬영하며 즐거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화재 현장에서 당당히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여자 친구는 눈을 크게 뜨면서 화면을 쳐다보고, 라버리는 크게 웃으며 화재 현장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하지만 소방관이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물대포를 쐈고, 결국 두 사람은 물대포에 맞고 쓰러졌다.

라버리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불이 난 장소에 있으면 안 된다”고 말해 자신의 행동을 반성했다.
화재 현장서 장난 촬영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장난 치지 맙시다” "소방관이 일부러 그런 듯하다” "사고 현장에서 정신 못 차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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