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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5분’ 레버쿠젠, 샬케에 1-0 승
입력 2015-03-22 04:26  | 수정 2015-03-22 04:39
벨라라비(오른쪽)가 샬케와의 분데스리가 원정 득점 후 좋아하고 있다. 사진(독일 겔젠키르헨)=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바이어 레버쿠젠이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레버쿠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샬케 04와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 최근 7전 5승 1무 1패의 호조다. 26전 12승 9무 5패 득실차 +16 승점 45로 3위가 됐다. 4위는 1경기를 덜 치르고 승점 44인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다.
손흥민(23·레버쿠젠)은 선발로 나와 전반이 끝나고 교체됐다. 골이나 도움은 없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 소속으로 35경기 16골 4도움. 경기당 74.6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69에 달한다.
전반 35분 레버쿠젠 미드필더 카림 벨라라비(25·독일)가 동료 미드필더 시몬 롤페스(33·독일)의 스루패스에 응하여 골문 왼쪽 골 에어리어 선상의 어려운 각도에서 오른발 선제결승골을 넣었다.
손흥민(오른쪽)의 샬케와의 분데스리가 원정에서 트란퀼로 바르네타(왼쪽) 옆에서 발로 공을 다루려 하고 있다. 사진(독일 겔젠키르헨)=AFPBBNews=News1

원정의 불리함에도 레버쿠젠은 슛 16-13과 유효슈팅 7-5로 앞섰다. 점유율 43%-57%와 패스성공률 70%-73%는 열세였으나 공중볼 다툼의 제공권은 56%-44%로 우위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의 하한선인 분데스리가 4위를 놓고 경쟁하는 샬케를 상대로 대등 혹은 그 이상의 경기내용이었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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