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손흥민, 샬케 원정 출전…6경기 연속 선발
입력 2015-03-22 02:22  | 수정 2015-03-22 02:31
손흥민이 아틀레티코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2차전 대비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23·바이어 레버쿠젠)이 리그 4위 경쟁의 중요한 경기에 선발로 선택됐다.
레버쿠젠 트위터 공식계정은 22일 오전 1시 41분(이하 한국시간) 샬케 04와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경기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이름을 올렸다. 리그 6경기 연속 선발이자 7경기 연속 출전이다.
손흥민(7번)이 아틀레티코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2차전 대비 달리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25라운드 기준 레버쿠젠은 승점 42로 분데스리가 4위, 샬케는 승점 39로 5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의 하한선인 리그 4위를 놓고 벌이는 일전이다. 샬케-레버쿠젠 경기는 22일 오전 2시 30분 시작한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레버쿠젠 소속으로 34경기 1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75.5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70에 달한다.
레버쿠젠은 2013년 7월 1일 이적료 1000만 유로(120억3110만 원)에 손흥민을 영입했다. 입단 후 77경기 28골 11도움. 경기당 74.9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61이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평균을 레버쿠젠 통산 기록과 비교하면 경기당 출전시간은 1.01배, 골·도움 빈도는 90분당 1.15배 낫다. 현재 기량이 상승세임을 알 수 있다.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도 손흥민은 5경기 3골로 한국의 준우승에 큰 힘이 됐다. 연장전 포함 경기당 92.4분으로 중용되면서 90분당 0.58골을 넣었다. 이러한 공헌을 인정받아 ‘드림팀에도 선정됐다.


손흥민 2015년 활약 모음 영상.
[dogma01@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