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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빌라에 1-0 승…연패 탈출
입력 2015-03-22 01:55  | 수정 2015-03-22 03:45
기성용(왼쪽)이 리버풀과의 EPL 홈경기에서 필리피 코치뉴(10번)를 수비하고 있다. 사진(웨일스 스완지)=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완지 시티가 연패에서 탈출했다.
스완지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애스턴 빌라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 최근 리그 2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난 의미 있는 승리다. 30전 12승 7무 11패 득실차 -4 승점 43으로 리그 8위가 됐다.
미드필더 기성용(26·스완지)은 선발로 나와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이번 시즌 24번째 풀타임이다. 2014-15시즌 스완지 소속으로 28경기 6골 1도움이 됐다. 경기당 84.6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27이다.
기성용(4번)이 리버풀과의 EPL 홈경기에서 필리피 코치뉴(10번)를 견제하고 있다. 사진(웨일스 스완지)=AFPBBNews=News1

후반 42분 스완지 공격수 바페팀비 고미스(30·프랑스)가 골 에어리어 바로 앞에서 동료 공격수 헤페르손 몬테로(26·에콰고르)의 도움을 오른발 선제결승골로 연결했다.
원정의 불리함에도 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완지는 경기 내용도 괜찮았다. 슛은 6-7로 열세였으나 유효슈팅은 4-2로 앞섰다. 공중볼 다툼의 제공권에서 38%-62%로 뒤졌지만, 점유율 58%-42%와 패스성공률 82%-72%는 우세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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