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하철 선로 뛰어든 30대 숨져
입력 2007-06-20 17:02  | 수정 2007-06-20 17:02
지하철 역 선로에 뛰어든 30대 남성이 전동차와 플랫폼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30대로 보이는 조선족 교포 양 모씨가 지하철 선로에 뛰어들어 무단횡단을 하던 중 역으로 들어오는 성북행 전동차와 플랫폼 사이에 끼어 숨졌습니다.
사고 직후 양 씨는 소방대원들에 의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경찰은 양씨가 시민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양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선로에 뛰어들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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