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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비 1억4천` 람보르기니 사고, 알고보니 보험사기? `황당`
입력 2015-03-18 21:57  | 수정 2015-03-18 22:03
람보르기니 사고(사진=거제경찰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수리비 1억4천' 람보르기니 사고가 보험사기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1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거제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SM7 승용차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추돌 사고는 이들 운전자가 짜고 낸 사고였다.
SM7 승용차가 가입해 있는 동부화재 측은 "SM7 운전자 A씨와 람보르기니 B씨의 말이 엇갈리는 등 사고 내용을 수상히 여긴 전직 형사 출신과 보상직원 등이 조사에 들어갔고, 결국 이들이 고의로 낸 사고인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동부화재는 A씨와 B씨에게 이 같은 사실을 시인받고 확인서도 받았으며, 아직까지 이들에게 보험금은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평소 아는 사이였으며, 이들은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지만 이 사고가 기사화되고 화제를 모으자 부담을 느껴 시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동부화재 측은 A씨와 B씨를 경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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