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클라라 "녹취공개 파문 확대 원치 않는다"
입력 2015-03-18 19:40  | 수정 2015-03-18 20:23
【 앵커멘트 】
방송인 클라라와 소속사 일광폴라리스의 이규태 회장과의 분쟁이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이 회장이 클라라에게 한 협박성 발언이 공개된 것인데요.
클라라 측은 "더 이상 이 사건의 확대를 원치 않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앵커멘트 】
한 방송사는 클라라가 이규태 회장을 만났을 때 녹음한 내용을 단독으로 입수했다며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녹취록에서는 이규태 회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내가 화가 나면 너가 뭘 얻을 수 있겠니? 너를 위해서 돈 쓸 걸 너를 망치는 데 돈을 쓴단 말이야 내가"라고 말합니다.

녹취록을 공개한 방송사는 클라라가 앞으로 이 회장을 형사 고소할 때 이 녹취를 증거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클라라 측은 녹취록이 공개된 것에 대해 당황스럽다며 더 이상 확대를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클라라가 형사 고소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클라라 측 관계자
- "폴라리스랑 얘기해서 해결하고 싶은 거지 더 이상 법적으로 하고 싶은 게 없으니까 대화가 돼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확대를 원하지 않는다며 한발 물러난 클라라.

원만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고심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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