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감기와 혼동할 수 있는 질환, '장미색 비강진'이 뭐길래?
입력 2015-03-18 16:40 
사진=MBN



감기와 혼동할 수 있는 질환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기침, 가래, 콧물 등 주요 증상과 함께 발열, 근육통, 안구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다른 질환의 초기 단계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기와 혼동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을 알아봅니다.

면연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급성 염증성 피부질환은 '장미색 비강진' 입니다. 이 병은 감기 증상과 같은 증상을 동반합니다. 발병 직전 두통이나 발열, 구역감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감기와 혼동하기 쉽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 청결한 피부 관리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인후결막염'도 초기 증상이 감기몸살과 비슷합니다. 인후결막염은 감기 바이러스 중 하나인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4~7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주로 한쪽 눈에 먼저 발병한 후 다른 눈으로 옮아갑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깨끗하게 씻는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은 콧물과 코 막힘, 재채기 등 코감기 증상과 비슷합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등 환경오염이 발병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코감기 증상 이외에도 자주 코가 막히고 맑은 콧물을 흘리며 눈이나 코가 간지러운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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