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활고 때문에…딸 죽이고 자살시도
입력 2015-03-18 14:42 
사채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7살 딸을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34살 김 모 씨는 오늘(18일) 오전 1시 25분쯤 경기도 파주의 한 모텔에서 7살 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실패해 112에 신고했습니다.
어제(17일) 딸과 함께 모텔에 들어온 김 씨는 남편과 별거 중으로 사채를 1천500만 원 정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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