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다비치, 신곡 ‘두 사랑’ 발표…‘썸’ 이전의 男女 이야기
입력 2015-03-18 13: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그룹 다비치(강민경, 이해리)의 ‘두 사랑이 오늘(18일) 정오 베일을 벗었다.
소유X정기고 ‘썸 이전 이야기를 다룬 ‘썸 비긴즈로 화제가 된 이 곡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봤을 두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표현한 곡이다.
래퍼 매드클라운이 가세, 작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썸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힙합을 바탕으로 한 미디엄템포 곡으로 봄과 어울리는 상큼한 멜로디와 다비치의 감성적인 보컬, 솔직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썸 ‘두 사랑을 작사한 제피는 자유분방하고 가벼운 ‘두 사랑이 아닌, 정말 어떤 사랑보다 진심 어린 ‘두 사랑도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충분히 공감 포인트가 있는 곡으로, 이 입장에 놓인 사람들의 마음도 대변하고 싶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내 두 사랑은 한 사랑보다 깊어 ‘나는 사랑이 아닌 사랑들을 해요라는 강렬한 가사처럼 남녀가 ‘썸 타기 이전에 두 사람을 두고 고민하는 상황과 이야기를 그린다.
소유X정기고 ‘썸이 남녀 간의 밀고 당기는 과정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면 ‘두 사랑은 그 이전에 사랑하는 사람을 결정하지 못하는 고민을 노래한다.
특히 올해 3월은 가인, 허각, MFBTY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컴백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매드클라운은 다비치와 함께 올 초 차트를 양분했던 ‘차트 올킬 아티스트로서 두 팀의 조합이 ‘두 사랑을 통해 어떻게 발현될지도 관심사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다비치의 이번 신곡은 평범하지는 않지만 있을 법한 ‘두 사랑에 대한 공감 가는 가사와 계절과 어울리는 상큼한 멜로디, 매드클라운과의 조합이 인상적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두 사랑 뮤직비디오는 홍콩 현지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으며 이해리와 강민경, 모델 겸 배우 도상우가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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