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채 때문에"…7살 딸 살해하고 자살시도한 여성 자수
입력 2015-03-18 11:16 
사채 때문에 고민하다가 7살 난 딸을 흉기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오늘(18일) 새벽 1시 20분쯤 경기도 파주의 한 모텔에서 딸을 살해한 혐의로 34살 여성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사채 1천5백만 원을 감당하기 어려워 딸을 살해하고 나서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다 실패했는데, 친구의 회유로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동화 / idoido@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