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클라라, 이규태 회장 녹취록 공개 “나는 다 볼 수 있는 사람이야”
입력 2015-03-18 10:07  | 수정 2015-03-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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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부녀가 폴라리스 이규태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클라라가 반격에 나섰다.
클라라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지난해 8월 클라라와 이규태 회장이 나눈 전화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규태 회장은 녹음된 대화에서 내가 화가 나면 너가 뭘 얻을 수 있겠니? 너를 위해서 돈 쓸 걸 너를 망치는 데 돈을 쓴단 말이야 내가”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중앙정보부 출신이다”면서 니는 지금 내가 누군지를 몰라. 니가 움직이고 니가 카톡 보낸 것, 니가 다른 전화로 해갖고 해도 나는 다 볼 수 있는 사람이야”라고 말해 도청 가능성을 언급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 이모(64)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협박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 송치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일광폴라리스 측은 클라라 부녀가 지난해 9월 22일 이 회장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들이밀며 ‘성적 수치심을 느낀 부분이 있었고 이로 인해 더는 계약을 유지할 수 없으니 계약을 해지해 달라.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A4 용지 2장 분량의 내용증명을 통해 협박했다”며 지난해 10월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클라라 이규태 회장녹취록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클라라 이규태 회장녹취록 공개, 뭐가 진짜인지 모르겠다” 클라라 이규태 회장녹취록 공개, 알아서 잘 해결하시길” 클라라 이규태 회장녹취록 공개, 둘 다 잘못한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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