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동부증권, 삼성전자 목표가 160만원으로 올려
입력 2015-03-18 09:07 

동부증권은 18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45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유의형 동부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반영되는 갤럭시S6의 초반 출하량이 300만대 이상으로 예상돼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4조9000억원에서 5조6000억원으로 14.1% 높였다”며 2015년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26조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부품 내재화가 개선되면서 마진율이 상승해 관련 사업 부문의 실적이 동반 상승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에서는 지난해의 호실적을 유지하겠지만 IM부문 실적은 과거 누렸던 마진 수준에 다가서기 어려운 스마트폰 시장 환경 탓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2월 루프페이를 인수하며 마그네틱 카드의 활용성을 높인 삼성페이가 삼성전자의 보안솔루션인 녹스와 결합하면서 더욱 강력한 플랫폼 장악력을 지니게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스마트폰 시장 환경이 포화상태인데다 경쟁이 심화되면서 차별적인 수익성을 실현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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