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MS, 미래형 컴퓨터 길이 11cm `스틱PC` 선보여
입력 2015-03-17 13:57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시대를 위한 윈도 디바이스 확산 전략을 17일 발표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가 강조한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란 MS가 생산성·플랫폼 기업으로 혁신을 거듭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 세계 디바이스, 앱, 문서, 데이터, 소셜네트워크 경험을 조화롭게 일치시켜 디지털 업무와 일상생활에서 더 많은 것을 성취하도록 하는 회사 전략도 포함한다.
한국MS는 이날 총 40여 가지 윈도 디바이스 신제품을 소개했다. 소형 PC에서부터 태블릿, 데스크탑, 2-in-1, 올인원(AIO)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군은 물론 8인치부터 29인치까지, 10~20만원대부터 200만원대 제품까지 폭넓은 사이즈와 가격대 제품 라인업이 갖춰졌다.
PC시장에서 미래형 컴퓨터로 주목받는 스틱PC도 소개됐다. 5월 말 출시 예정인 본 스틱PC는 최대 32GB를 저장할 수 있으며 윈도8.1 운영 체제를 탑재했다. 길이 11㎝, 무게 46g에 불과한 초소형 컴퓨터다. 아울러 50인치 TV로 영화를 상영하고 스트리밍 TV를 시청 하는 등 거실형 엔터테인먼트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연결해 이메일 확인 등 업무를 하는 모습도 시연됐다.
장홍국 한국MS 디바이스 파트너사업부담당 상무는 모든 형태 기기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라며 폭넓은 포트폴리오 전략과 파트너 OEM 확장을 통해 보다 다양한 고객권을 보장하면서도 최적화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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