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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 “중년 남성들의 눈물, 많이 놀랐다”(나, 출근2)
입력 2015-03-17 13: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최양락이 가장의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 토로했다.
최양락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KBS1 '나, 출근합니다 시즌2'(이하 나 출근합니다) 기자간담회에서 중년 남자들의 눈물에 솔직히 많이 놀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희망포차라는 코너를 맡았는데, 34년 방송 생활을 하면서 중년의 남자들이 이렇게 많이 우는 모습은 처음 봤다. 뜨거운 남자들의 눈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의미 있고 뜻 깊은 프로그램에 한 코너지만 참여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팽현숙 역시 남편들이 이렇게 밖에서 돈 버느라 고생하는지 몰랐다”면서 그들의 심정을 이해하게 됐다. 요즘엔 남편에게 잔소리도 안 한다”며 눈물을 흘려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나, 출근합니다2'는 가족을 위해 다시 뛰는 중, 장년 가장의 재취업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 시즌1 보다 더 다양해진 교육 프로그램과 풍부한 기업 실무 체험을 바탕으로 중, 장년층 재취업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오는 22일 첫 방송.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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